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은 8일 오전 탄천을 방문해 보정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보정동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br /> <br /> 탄천변에 위치한 보정동 주민정원(보정동 1125)에 식재된 칸나 구근을 캐내고 폐비닐을 수거하였으며, 탄천변 쓰레기줍기, EM 흙공 던지기 등의 활동도 병행하였다.<br /> <br />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칸나는 내한성이 약한 다년생 식물로, 5도 이하에서는 생장이 멈추고 영하의 온도에서는 냉해를 입게 되어 기온이 내려가기 전 여려 해를 자랄 수 있도록 구근을 수확해야 하며, <br /> EM 흙공은 폐수의 유기물질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포함한 황토 덩어리로 하천에 투입되면 중금속과 오니층을 분해해 수질 정화에 기여한다.<br /> <br /> 참여단체들을 대표하여 박문수 보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하려한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 /> <br /> 동 관계자는 앞으로 아름다운 보정동 만들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공간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