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라는 곳이 주민들에게 여러 편의와 생활 정보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br /> 물론 주민들 세금으로 운영되며, 그 곳에서 일하는 분들은 정말 어렵게 시험합격해서 자부심이 대단한 공무원들 아닙니까?<br /> 1년에 몇번 갈까말까한 곳인데, 오늘은 통신사에 제출할 가족확인서를 띠러 마북동주민센터를 갔었습니다.<br /> 그런데 일보러 온 주민을 무슨 돌하루방 취급하는지...<br /> 인사해도 대답없이 모니터만 뚫어져라 응시하는 직원들.<br /> 어찌나 뻘줌하던지...<br /> 업무처리도 말 한마디없이 자기일만 열심히 하는 직원들.<br /> 필요한 서류는 얻었지만, 서류 띠는 내내 주민을 대하는 응대태도에 기분이 상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br /> 다시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br /> 참나, 이거 꼬투리 잡는다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br /> 어쩜 경찰서보다 더 살벌한 주민센타. 이거 무서워서 가겠습니까?<br /> 불편해서 어디 행사 문의라도 하겠냐구요?<br /> 고객만족 행정서비스와 거꾸로 가고 있는 주민센터는 반성좀했으면 좋겠습니다.<br /> 공무원들도 시험에 합격한 사람말고 친절한 사람으로 뽑아주면 안되겠습니까?<br /> 왠만한 행정서비스는 컴퓨터가 다하고, 그냥 검색하고 출력해서 도장 땅!찍어 주는 일<br /> 정말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픈 사람들이 하면 안되냐구요.<br /> 하도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