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저희 어머니께서 구청 근처에서 모임을 가지시고<br /> 등,초본 서류가 필요하여 구청에 방문 하였습니다.<br /> 모임에서 드신 음식이 맞지 않으셨는지 몸이 좋지 않아<br /> 힘들어 하고 있는데 젊은 총각이 다가와서 <br /> 무슨일로 오셨냐고 물어 보더랍니다.<br /> 어머니께서 놀라 쳐다보니 구청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 황 희준입니다.<br /> 라고 신분을 밝혀 마음을 놓으셨답니다.<br /> 그리고는 어디 편찮으시냐고 몸이 안 좋아 보인다고 물어도 보고요.<br /> 그러면서 힘들어하시는 어머니를 부축하고 민원 발급기에 서류를 <br /> 일일이 다 떼어 주고 몸이 안 좋은신거 같다면서 바쁠텐데 밖에까지<br /> 부축하고 나와 택시까지 잡아서 보내 주더랍니다.<br /> 어머니께서 너무 고맙다고 음료수라도 사 먹으라고 용돈을 쥐어주니<br /> 아니라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요즘 젊은이 답지 않다고 너무 고마워하십니다.<br /> 그날따라 날씨도 춥고 그분이 아니었으면 고생하셧을텐데 너무 고마운<br /> 마음에 늦게남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br /> 어디에 근무하시는지는 모르지만 다시한번 황 희준님께 감사 드립니다.<br /> 구청장님 이 분을 꼭 찾아서 격려와 칭찬 해주세요.^^<br /> <br />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