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은 지난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명옥)에서 취약계층 반려식물 지원사업 “꽃담아, 예쁜 마음 담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br /> <br /> 이날 협의체는 2인 1조를 구성하여 독거 어르신, 우울증이 있는 중장년 등 1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오렌지 과실수를 선물하고 물 주는 주기, 키우는 방법을 전달했다.<br /> <br /> 협의체는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비를 받아 하반기에도 10가구를 선정하여 반려식물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br /> <br /> 박명옥 민간위원장은 “최근 우울증, 무기력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지는데, 열매를 맺는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정서적 우울증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br /> <br /> 동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협의체의 활동에 감사하다”며 “민관 협력으로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보라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