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백동 주민입니다. 저희 동백동은 녹지율이 높고,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큰 도움을 줍니<br /> 다. 특히 공원 곳곳을 흐르는 실개천은 더운 여름날 온도를 낮춰주고 정서적인 안정을 주어 많은 주<br /> 민들이 좋아합니다. 그런데 지난 2-3년간 각종 공사 영향으로 실개천이 제기능을 다하지못했습니다. 공사 마감후 용인시청 공원관리과에 몇차례 정상관리와 가동을 요청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계<br /> 속 미뤄져 아쉬움이 컸습니다. 지속적인 주민들의 민원으로 지난4월 중순쯤 기흥구청 산업환경과 산림녹지팀을 방문하여 조속<br /> 한 조치를 부탁드렸더니 김재석 실무관이 최선을 다하겠노라는 성의있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어느정도 시일이 걸릴거라는 예상과 달리 1-2주 후부터 실개천에 물이 흐르기 시작하였습니다. 휴일까지 출근하여 작업을 지시하는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고 하는군요. 졸졸 흐르는 물소리와 물놀이하는 아이들 모습에 지나는 주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만발한 꽃들과함께 행복한 봄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