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은 14일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br /> <br /> 먼저 신세계교회(담임목사 유성암)에서는 이 날 신갈동을 찾아 총 600만원 상당의 희망상자 60박스를 기탁했다. 상자 안에는 햇반, 고추장 등 식료품과 치약, 세제 등 생필품 약 20종 10만원 상당의 물품이 가득 채워져있다. <br /> <br /> 앞서 11월 12일에 교회에서 약 300명 이상의 교인이 참여한 플로깅행사를 통해 성금을 모았으며 여기에 교회 기탁금, 한국기아대책기구의 후원금이 더해져 신갈동의 저소득가구를 위한 물품을 기부하게 된 것이다. <br /> <br /> 상갈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선화)에서도 신갈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김장김치 100상자를 기탁했다. 상갈여성의용소방대는 앞서 경기도 김장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되자 이날 오전에 용인시청에서 열린 2023년 용인 사랑나눔 김장 축제에 참가하여 대원들이 정성스레 담근 김치를 신갈동의 저소득 가구를 위해 기부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