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은 지난 18일에 대한적십자사 용인 보라봉사회(회장 김미자)가 저소득 이웃에 전해달라며 카스테라 빵 15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br /> <br /> 보라봉사회는 18일 ‘사랑愛 빵 나눔’을 위해 12명의 봉사자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카스테라 반죽부터 성형, 굽기까지 직접 만들고 포장하였다.<br /> <br /> 보라동은 이날 기탁받은 카스테라를 5개씩 소분하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로 어르신 등 저소득 30가구에 전달했다.<br /> <br /> 보라봉사회는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지난해 6월에는 감자, 마늘로 구성된 제철 야채꾸러미 40박스, 11월에는 밑반찬 4종 30세트를 기탁한 바 있다.<br /> <br /> 김미자 보라봉사회 회장은 “서툰 솜씨지만 봉사자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무더위와 장마로 기력이 없는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br /> <br /> 동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 용인 보라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온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